▲이안젤라소은 원장(사진제공=봉봉성형외과)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패턴에 따라
국내 여성의 유방 관련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대다수 여성들이 오해하고 것 중 하나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면 유방암 즉 유방 악성종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방에 멍울이 잡힌다고 해서 암이라고 판단하긴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유방암 검사는 유방촬영술(X-ray)을 통해 기본검사가 이뤄진다. 만약 유방촬영술을 통해 종양이 발견됐을 경우,
조직 검사를 거쳐 악성 종양(일반적인 암) 혹은 단순한 양성 종양인지를 확인하는 단계를 거친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에겐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병원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다. 혹여 방문을 해도 검사 일정을 잡기 어려워 늦춰지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을 덜어 진단과 동시에 양성 종양 치료를 할 수 있는 진공흡입 생검술이 관심을 얻고 있다.
진공흡입 생검술은 유방 병변 조직에 칼을 대는 외과적 수술을 하지 않고도, 간단히 국소마취로 조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유방 조직에 대한 검사는 물론 혹, 멍울 등 양성 유방병변도 큰 상처 없이 제거가 가능하다.
국소마취 후 초음파를 보면서 종양에 바늘을 찔러 넣어 조직을 떼어내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조직을 떼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술 후에는 초음파 영상을 통해 종양이 제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mm 절개법을 통해 수술함으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아 미관상으로 거부감이 없으며, 수술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아 일상생활에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봉봉성형외과 이안젤라소은 원장은 "진공흡입 생검술은 원래 조직 검사를 위한 조직 채취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사용 기술의 발달로 양성 혹 제거에도 시도할 수 있게 변화되었다. 이로 인해 조직 채취와 수술에 대한 번거로움을 없애 효과적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대 여성들이 갖고 있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 및 흉터 걱정 또한 피할 수 있어 전문의와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전한다.
이어 이안젤라소은 원장은 "건강한 유방을 위해서는 한국 유방암 권고안에 따라 나이에 맞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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