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 › 안티에이징

얼굴이 처져 보여요,
리프팅 시술로 정말 다시 올라올까요?

"거울 볼 때 예전보다 턱선이 흐릿하고 볼이 아래로 내려온 것 같아요."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진 얼굴은 피부·지방·근막 세 가지가 함께 변한 결과라서, 원인에 맞는 리프팅을 골라야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편입니다. — 박성수 대표원장

안티에이징작성자: 박성수 원장발행일: 2026-07-01출처: 봉봉성형외과 홈페이지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

"크림도 열심히 바르고 마사지도 하는데 왜 볼이 자꾸 아래로 처져 보일까요?" 30대 후반~50대 초반 분들에게 정말 자주 듣습니다. 결론은 겉피부 문제가 아니라, 얼굴을 안에서 붙잡아주는 구조가 함께 늘어난 것이라 밖에서 바르는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얼굴이 처지는 진짜 원인 3가지 (피부·지방·근막)

많은 분들이 얼굴 처짐을 "피부가 늘어졌다"라고만 생각하시는데, 실제 진료실에서 검사해 보면 세 가지가 함께 변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① 피부 자체의 탄력 저하

피부 속에 있는 콜라겐(피부를 탱탱하게 잡아주는 그물망 같은 성분)과 엘라스틴(고무줄처럼 늘어났다 돌아오는 성분)이 나이가 들면서 줄어듭니다. 30대 이후에는 매년 약 1%씩 콜라겐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Ref 1]

② 얼굴 지방의 아래쪽 이동

젊을 때 볼 위쪽에 통통하게 있던 지방이, 시간이 지나면 중력에 의해 아래로 흘러내리듯 이동합니다. 그래서 볼 아래·팔자주름 부위가 무거워 보이고, 광대 부위는 오히려 꺼져 보입니다.

③ 피부 밑 근막(SMAS)의 늘어남

피부와 근육 사이에 얼굴 전체를 붙잡아주는 그물 같은 층이 있습니다. 이걸 임상에서는 SMAS(근막)이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하면 얼굴을 뒤에서 잡아주는 지지대입니다. 이 지지대가 늘어나면 아무리 피부 겉면을 관리해도 얼굴 라인이 무너져 보이는 편입니다. [Ref 2]

리프팅 종류별 특징 — 초음파·고주파·실리프팅

리프팅이라고 하면 다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느 층에 어떤 방식으로 자극을 주느냐가 다릅니다.

방식어떻게 작용하나요?어떤 분에게 잘 맞을까요?
초음파 리프팅초음파 에너지를 근막(SMAS)까지 깊게 정확히 전달해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합니다. 피부에 상처 없이 깊은 층에 자극을 주는 방식입니다.턱선이 흐릿해지기 시작한 초기 처짐
고주파 리프팅고주파 에너지를 진피~피하지방층에 전달해서 콜라겐 재생·피부 탄력 개선을 유도합니다. 넓은 범위를 부드럽게 관리하는 방식입니다.전체적인 탄력 저하·피부결 개선
실리프팅녹는 실을 피부 밑에 넣어서 처진 조직을 물리적으로 위로 당겨줍니다. 즉각적인 변화를 볼 수 있고, 실 주변에 콜라겐도 함께 생성됩니다. [Ref 3]눈에 보이는 처짐이 있는 경우
안면거상술 (수술)근막을 직접 정리해서 지지대 자체를 다시 위로 올려주는 방식. 다른 리프팅으로 커버가 어려운 심한 처짐에 고려됩니다.50대 이상, 깊은 팔자·목주름 동반

내 얼굴 상태에 맞는 리프팅 고르는 법

제가 상담할 때 확인하는 세 가지 신호가 있습니다. 이걸 스스로 체크해 보시면 어떤 방향인지 감을 잡기 쉽습니다.

신호확인 방법방향
턱선(자곡)이 흐릿하다정면 셀피에서 턱 아래 선이 뚜렷하게 안 잡히는지초음파·고주파
볼 살이 아래로 처져 보인다손으로 볼을 살짝 위로 올렸을 때 훨씬 젊어 보이는지실리프팅 병용 검토
목주름·팔자주름이 깊다웃지 않을 때도 팔자·목 라인이 뚜렷하게 남는지안면거상술 검토

보통 30대 후반~40대 초반은 초음파·고주파로 시작해서 관리하고, 40대 후반부터는 실리프팅을 함께 검토하는 흐름이 많습니다. 다만 나이보다 피부 상태·처짐 정도가 훨씬 중요합니다.

이럴 땐 리프팅 시술만으로 부족합니다

진료실에서 상담 오신 분 중 아래에 해당하면, 저는 시술 전에 다른 접근을 먼저 안내드리는 편입니다.

  • 피부 자체가 매우 얇고 건조하다 → 스킨부스터로 피부 컨디션 먼저
  • 급격한 체중 변화로 피부가 늘어졌다 → 체중 안정화 후 재상담
  • 안면거상술이 필요할 정도의 심한 처짐 → 시술만으로는 한계
  • 임신·수유 중 → 회복력·호르몬 상태 안정 후

단순히 "리프팅 하나만 하면 다 해결된다"고 접근하기보다, 피부 상태의 시작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만족도를 결정하는 편입니다.

이런 오해가 많아요 — 리프팅 시술

이렇게 알고 계신 분이 많은데…실제로는 이렇습니다
"강하게 당겨야 효과가 크다."강하게 당길수록 얼굴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지고 회복도 힘듭니다. 자연스럽게 올려주는 것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한 번 받으면 평생 유지된다."노화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 관리(보통 1~2년)가 필요합니다.
"어릴 때 시작하면 피부가 약해진다."피부 상태에 맞게 강도를 조절하면 예방 목적 관리도 가능합니다. 무리한 반복이 문제이지 시작 시점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실리프팅 실이 얼굴 안에 남아 있어 위험하다."사용하는 실은 6~12개월 안에 녹는 재질입니다. 실 자체가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Ref 3]
"어릴 때 관리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한다며 20대부터 강한 리프팅이 필수다."20대에는 자외선 차단·수면·기초 스킨케어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강한 시술은 상태에 맞을 때만 고려합니다.

시술 전 상담에서 확인하면 좋은 것

상담 오시기 전에 정리해 두시면 대화가 훨씬 수월합니다.

  1. 언제부터 처짐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는지 — 최근 6개월 vs 몇 년 전부터
  2. 어느 부위가 가장 신경 쓰이는지 — 턱선·볼·팔자·목
  3. 과거 시술 이력 — 실리프팅·필러·보톡스 언제 받으셨는지
  4. 회복에 쓸 수 있는 시간 — 며칠 부기가 남아도 괜찮은지
  5. 기대하는 정도 — "예전으로 완전 돌아가고 싶다" vs "지금보다 조금만 좋아지면"
💡 진료실에서 자주 하는 이야기 — 박성수 대표원장

리프팅 상담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이 분에게 지금 필요한 게 리프팅이 맞나?"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서 처져 보이는 분에게 실리프팅을 하면 개선이 애매하고, 반대로 지지대(근막)가 늘어난 분에게 스킨부스터만 반복하면 만족이 안 됩니다. 원인에 맞는 방식을 고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결과의 시작이라고 저는 봅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처진 얼굴은 피부·지방·근막 세 가지의 변화가 합쳐진 결과이고, 어느 층이 가장 변했는지에 따라 초음파·고주파·실리프팅·안면거상술 중 맞는 방법이 다릅니다. 상담에서 원인 파악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얼굴이 처지는 진짜 이유가 뭔가요?

피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피부 속 콜라겐 감소, 얼굴 지방층이 아래로 이동, 얼굴을 지탱하는 근막(SMAS)의 늘어짐이 함께 작용합니다. 그래서 크림만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편입니다.

리프팅 시술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나이가 아니라 피부 신호 기준입니다. ① 예전보다 턱선이 흐릿하다 ② 사진 속 얼굴이 피곤해 보인다 ③ 화장으로 커버가 잘 안 된다 세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이면 상담 시점입니다.

초음파 리프팅과 실리프팅 중 뭐가 나은가요?

뭐가 낫다기보다 처짐 정도에 따라 맞는 방식이 다릅니다. 초기 탄력 저하는 초음파·고주파가, 눈에 보이는 처짐은 실리프팅이나 안면거상술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리프팅 한 번 받으면 얼마나 유지되나요?

방식과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6개월~2년 정도로 보고됩니다. 자외선 차단·수면 등 생활 관리가 유지 기간에 영향을 줍니다.

강하게 당길수록 좋은 건가요?

아닙니다. 강하게 당기면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지거나 회복이 어렵습니다. 지지 구조를 재정렬해서 자연스럽게 위로 올려주는 것이 더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 참고 문헌

본 컨텐츠에 참고한 학술 자료입니다. 개별 적용은 반드시 의료진 상담이 필요합니다.

  1. Shuster S, Black MM, McVitie E. The influence of age and sex on skin thickness, skin collagen and density. Br J Dermatol. 1975;93(6):639-643. — 나이에 따른 콜라겐 감소와 피부 두께 변화의 고전 연구.
  2. Owsley JQ. Lifting the malar fat pad for correction of prominent nasolabial folds. Plast Reconstr Surg. 1993;91(3):463-474. — SMAS와 얼굴 지방의 노화 이동에 대한 임상 근거.
  3. Sarigul Guduk S, Karaca N. Non-Absorbable Barbed Suture Face Lifting: Preliminary Study. J Cosmet Dermatol. 2018;17(6):1030-1035. — 실리프팅의 콜라겐 유도 및 지속성에 대한 임상 관찰.
  4. Alster TS, Tanzi EL. Noninvasive lifting of arm, thigh, and knee skin with transcutaneous intense focused ultrasound. Dermatol Surg. 2012;38(5):754-759. — 초음파 리프팅의 SMAS층 도달 근거.
얼굴 처짐이 신경 쓰이시면, 상담에서 어느 층이 원인인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봉봉성형외과 · 박성수 대표원장 · 항노화면역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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