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가슴성형은 높은 관심만큼 재수술이 요구되는 부작용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가슴성형 방법에는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자가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 등 다양하다.

특히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은 보형물이 들어갈 포켓을 정확한 사이즈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내시경을 이용하면 혈관이나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내시경 가슴성형은 직접 내시경을 통해 수술 시야를 확보해 정교한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변 연부 조직의 손상을 줄이면서 지혈과 박리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일반 수술에 비해 충격이나 출혈이 적고, 통증을 줄여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어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다고 한다.

내시경 가슴성형은 삽입될 보형물의 크기와 형태도 잘 파악해야 그에 맞는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전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부터 유방의 형태, 둘레, 모양, 길이는 물론

처짐과 비만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체형과 조화를 이룬 보형물을 선택해야 한다. 

봉봉성형외과 이준욱 원장은 “첨단 내시경 장비는 수술 부위의 박리 상태 및 미세혈관, 피부조직을 확인할 수 있어

가슴성형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필수적인 장비다.

때문에 가슴성형 시 해당 병원의 최첨단 내시경 장비의 유무를 체크해 봐야 한다.”라고 전한다. 

이어 이준욱 원장은 “가슴성형은 고난도를 요구하는 성형수술이기 때문에,

내시경 장비를 비롯한 안전시스템을 수반하는 동시에 수술하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임상경험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도움말] 이준욱 (봉봉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