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몸매가 부각되는 여름철이면 여성들이 가슴성형에 대한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된다.

가슴은 여성 신체 중에서 여성성을 가장 부각시킬 수 있는 부위로, 볼륨 있는 가슴은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해 섹시미와 건강미를 동시에 뽐낼 수 있다.

때문에 선천적으로 가슴이 작은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가슴성형은 줄기세포, 자가지방, 보형물 등 수술 방법과 사용되는 보형물의 종류도 다양하며, 이에 따른 비용도 상이하다.

또한 가슴성형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고난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통해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수술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상담만으로는 가슴성형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망설이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이에 최근 개원가에서는 3D 스캐너를 도입해 가상성형 시뮬레이션에 활용하고 있다.

3D 가상성형 스캐너는 개인의 신체적 수치를 측정해, 보형물을 가상으로 삽입해 수술 전과 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이다.

특히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은 시술 전 개인의 체형적 특징을 고려한 가슴 모양과 크기에 맞는 보형물 선택이 중요한데

여기에 3D 가상성형 스캐너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3D 가상성형 스캐너를 도입하고 있는 봉봉성형외과의 강민구 원장은

“보형물 크기는 유방 자체 만이 아닌 대흉근 양, 흉곽의 모양, 틀, 둘레, 피부의 두께 등 여러가지 사항이 고려돼야 한다.

또한 보형물 삽입을 위한 공간은 넓게해 흉곽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과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강민구 원장은 “수술 전 3D 가상성형 스캐너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료진들은 정확한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수술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환자들은 개인 체형에 맞는 보형물의 종류와 사이즈,

수술 방법 등을 미리 과학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