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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봉봉성형외과는 지난달 13일 방영된 EBS 메디컬 다큐 7요일 ‘잃어버린 희망 찾기-유방재건'편에서 환자의 유방재건수술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메디컬 다큐 7요일은 전국 병원과 의료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7일간 기록을 밀착 취재하는 시사 교양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존엄성과 도움이 되는 의학 정보를 전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오른쪽 유방을 제거한 후 24년간을 남모를 눈물을 흘려야 했던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녀는 매일 속옷을 고르고 가슴에 패드 채워야 했고, 대중목욕탕을 가는 곳 조차 어려웠던 사연이 소개됐다.
이러한 고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로서의 상실감이 커지고, 우울증도 심해졌다.
또한 오른쪽 가슴이 없다 보니 오른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동반돼 오른팔을 잘 쓰지 못하는 불편도 나타났다.
봉봉성형외과 민경원 원장은 “재건수술을 위해 먼저 정상가슴의 크기와 모양을 확인하는 3D 스캐너 검사를 진행 한 결과,
유방암으로 인해 가슴 한쪽의 유선이 제거되고 피부 일부도 제거한 상태였다. 이는 몸의 균형이 깨져 척추가 휘고 나중에는 얼굴도 비대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미관상의 문제만이 아닌 건강에 적신호를 초래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녀는 오랜 고민 끝에 가슴 절제 수술을 받은 지 24년만에 유방재건 수술을 결심하고,
복부의 피부와 지방을 옮겨 가슴으로 재건하는, 복부 유리피판 재건술을 받게 됐다.
민경원 원장은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수술은 인공보형물 대신 자기피부와 지방에 혈류를 제공하는
혈관을 이식해 가슴을 재건하는 수술이다. 복부지방조직이 원래 있던 가슴처럼 자리를 잡으려면
복부의 미세한 혈관과 가슴의 혈관을 잘 이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방재건은 미세혈관까지 연결한 뒤 본격적인 가슴성형이 진행되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수술 후 50일이 지난 그녀는 한 몸처럼 지내온 유방패드와도 이별하는 모습과 함께 잃어버렸던 가슴과 자신감, 청춘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보다 한층 밝아진 그녀의 모습에 남편 또한 흐뭇해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유방재건은 유방암 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가슴을 상실한 여성들에게 육체적 및 정신적 고통을 덜고,
자신감과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재건 시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안전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숙련도와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진단이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금융 온라인팀 | jshily@kbanker.co.kr